웰컴저축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보호 노력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고령금융소비자가 불편함 없이 금융정보를 확인하도록 홈페이지 내 점자약관 및 큰 글씨 약관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인 노령층 및 장애인이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먼저 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자료실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약관과 함께 18포인트 이상으로 작성된 큰 글씨 약관이 게재됐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점자약관 파일을 내려받아 점자정보단말기 또는 점자프린터기로 출력해 사용 가능하다. 큰 글씨 약관은 PDF 파일로 작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영업점에서는 장애인 및 고령금융소비자를 위해 전담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담 창구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뱅킹을 선도하는 저축은행으로서 소외되는 금융 취약계층이 없도록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섬세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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