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대기 오염물질 줄이는 이벤트 열어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독일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한 모습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독일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한 모습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는 이벤트를 열었다.

세계 환경의 날을 전후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헝가리 등 유럽 5개국의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올해 주제인 '대기오염방지(Beat Air Pollution)'에 맞춰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국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사무실이 교외 지역에 위치해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나무 심는 활동 등을 했다.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웨덴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한 모습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웨덴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한 모습

LG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두 곳은 런던과 뉴욕을 상징하는 공간이라 현지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에게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 이 캠페인은 이달 28일까지 4주간 계속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LG Global Volunteer Day)'로 정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환경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4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이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