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일 오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학생, 학부모 등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를 개최했다.
시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 주관하고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과 사화변화상을 이해하고 미래직업을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로드쇼는 인공지능·로봇·미래인재 등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과 청중이 참여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로봇, 인류의 행복과 동행하나?' △최영순 한국고용정보원 팀장의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의 '구글의 인공지능을 통해 바라보는 자기혁신 방법' △장동성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의 '미래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라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청중참여 토크쇼로 강연자 4명과 진행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현장 질문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병훈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미래 유망 직업군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셨기를 바란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사회를 선도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미래산업 기반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