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선정 워라밸 기업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고용노동부 선정 워라밸 기업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가 고용노동부의 “워라밸 실천 기업”에 선정돼 월간 잡지 <내일> 2019년 5월호에 게재됐다.

‘워라밸’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묘사하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으로 처음 등장했다.



고용노동부는 워라밸의 제고를 위해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발간했다. 정시 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생산성 위주의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효율적 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 등 10가지 개선 방침이 수록됐다.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워라밸 점수가 높은 중소기업을 평가해 ‘워라밸 실천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가 선정됐다.

이번에 워라밸 기업으로 선정된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유동적인 출근시간 선택제, 월요일 10시 출근, 매주 금요일 1시 퇴근 등의 회사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러한 복지를 통해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직원 A씨는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대를 피해서 회사에 10시까지 출근한다. 보통의 회사들이 9시까지 출근하기 때문에 A씨는 붐비지 않는 지하철을 타고 좀 더 편하게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할 수 있다. 퇴근 시간은 다른 날과 동일하다.

화요일부터는 아이를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고 9시 30분까지 출근한다. 9시 출근과 9시 30분 출근 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요일에는 오후 1시에 퇴근해 주말까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지며 가족과 함께 보낸다.

취미로 프라모델을 만드는 A씨는 프라모델 제작을 좋아하는 회사의 직원들과 매달 한 번씩 ‘프라모델 제작’ 동호회 모임을 갖고 있다. 동호회 활동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인사 팀장은 “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곧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의 향상의 결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맞벌이부부를 위한 유치원 설립,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리프레쉬 휴가’ 혜택 등 회사 복지를 시행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사소한 변화일지라도 꾸준히 시행하여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워라밸 제도를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