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계열사 조일이씨에스와 합병을 완료, 6개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2018년 8월 전기통신공사업 전문업체 조일이씨에스를 인수했다.
세종텔레콤은 전국을 아우르는 통신인프라와 서비스에 조일이씨에스 전기통신공사업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융합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자동차, 스마트미터(AM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 증가에 따라 전기시설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텔레콤은 합병을 계기로 사업부문을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6개 부문으로 개편됐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초연결 사회로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추진해 고객, 임직원, 파트너와 동반 진화하고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1월 멀티사이드체인 구조의 BaaS형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BlueBrick)을 공개하고, 핀테크 전문기업 비시드파트너스와 공동설립한 컴퍼니빌더 '비브릭(B-Brick)를 출범하는 등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에는 비디오커머스 플랫폼 '왈라뷰(wallaVU)'를 론칭, B2C 신규 시장 공략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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