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10일 서울 관악구 소재 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선풍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선풍기는 총 450대, 3000만원 상당이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기부식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부산, 전북 등 전국 7개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선풍기를 직접 배달한다. 봉사자들은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선풍기는 지난 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실시한 고객참여형 기부이벤트 '롯데하이마트가 착한 바람을 선물합니다'로 마련됐다.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