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설연구소인 토지주택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황희연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다.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최초로 제안한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황 원장의 취임으로 LH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에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6월 10일부터 2년 간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