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도 손 쉽게 백엔드 프로그래밍...데이텀플럭스 ‘STAGE:플랫폼’ 공개

데이텀플럭스는 비전문가도 백엔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STAGE:플랫폼’의 개발을 완료, 공개한다고 지난 3일(월) 밝혔다.
 
인터넷의 일상화로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앱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게임과 쇼핑, SNS 등과 상호 반응이 서비스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단순한 형태의 역할만 수행했던 백엔드 프로그램은 다채로워진 콘텐츠로 인해 복합적인 처리가 많아졌고, 서비스의 안정성은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서비스의 안정성 및 콘텐츠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된 상황 속에, 많은 기업이 백엔드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 중이다. 이들은 개발 인력 확보를 통해 안정성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백엔드 개발자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는 기업의 경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텀플럭스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콘텐츠를 개발을 할 수 있는 백엔드 플랫폼인 STAGE: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STAGE:플랫폼은 복잡한 기능을 독립적인 서비스로 제공하거나 개발을 쉽게 하도록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비전문가도 개발할 수 있도록 스크립트를 활용했다. 또한 마이크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도커(Docker)라는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해 확장성 및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스크립트를 이용해 백엔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기존 개발 방식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데이텀플럭스는 “백엔드 프로그램의 성능은 개발 언어의 문제가 아닌, 개발자의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며 “STAGE:플랫폼은 개발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성능의 차이를 최소화해 일정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크립트를 사용할 경우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이 많아져 효율적인 일정 수립이 가능해지며, 서비스에 더욱 많은 장점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