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덱스(Mondex)는 전자화폐 브랜드이자 구현했던 시스템으로 영국 National Westminster Bank의 Tim Jones와 Graham Higgins가 고안했다.
몬덱스카드는 개인간의 송금을 허용하는 오픈 시스템으로, 은행의 중앙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카드와 카드 또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 돈을 이체 할 수 있다. 또한 IC칩에 현금 정보를 보유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5개국의 통화를 저장할 수 있었다.
다음은 위키피디아의 한국어 버전 내용이다. “국민은행, 조흥은행, 현대종합상사, 마스터인터네셔날 등 10개사가 출자하여 몬덱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코엑스전시장, 제주도 등에서 전자화폐 시범사업을 실시했었다. 해당 기업은 전자화폐 및 신용카드를 포함하는 스마트카드 결제단말기 시스템 기술과 국제전화를 대체할 무선인터폰 특허 및 통신네트웍을 구축한 몬덱스텔레컴㈜(이하 텔레컴)과 몬덱스네트웍㈜(이하 네트웍) 합작회사를 설립하였다”
텔레컴㈜은 전 마스터카드코리아 및 몬덱스코리아의 대표 김근배 회장, 전 방통위원장 최시중 및 전 정통부장관 양승택등이 대표로 역임했었던 자본금 40억의 별정통신업체로, 한글 노트북컴퓨터를 최초 개발했던 뉴텍코리아㈜의 합작회사 뉴텍정보통신㈜에 투자하여 몬덱스카드의 자회사로 편입한 후 결제단말기 및 통신업무를 전담하였다.
정찬익(鄭燦翊) 대표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화폐결재시스템 등의 금융특허와 무선 VOIP 접속장치 및 이를 이용한 인터넷통화시스템 등의 복합특허, 결제단말 기능을 내장한 브이오아이폰 통화장치 등의 국내특허 및 중국특허를 비롯하여 1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말 고려대, 한국전자정부수출진흥협회 부회장 출신의 가상화폐 전문가인 류철웅을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그 동안 휴면상태이었던 텔레컴과 네트웍의 사업자등록을 2019년 부활시켜 전자화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