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LG X6를 14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LG X6는 후면에 16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120도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1600만화소 표준 카메라와 심도 카메라가 인물과 배경을 구분,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6.26인치 대화면으로 영상이나 음악 콘텐츠 몰입감을 높였다. 중앙 상단 카메라 부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싼 '뉴 세컨드 스크린'으로 베젤을 최소화했다. '뉴 세컨드 스크린'은 상태표시줄로 쓰거나 메인화면과 합쳐 한 화면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다.
32비트 고해상도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와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 사운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DTS:X 기술을 적용했다.
LG페이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하며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MIL-STD 810G)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램은 3GB, 저장용량은 64GB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으로 뛰어난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