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자동차부품서비스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동차부품서비스위원회는 자동차정비 및 부품서비스업계 현안을 전문적이고 세밀하게 다루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첫 회의에선 규제, 인력, 금융 등 각 분야별 자동차부품서비스업계 기존 건의과제 총 26건을 검토했다. 2019년 중점 추진 과제와 장기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분류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차세대자동차 본격화, 정비인력 고령화, 환경·안전규제 강화 등 최근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전문가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김동경 경기도자동차정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소한 한두 가지라도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정부와 국회를 향해 적극 목소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윤육현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은 “자동차정비 산업 선진화를 위해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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