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의 과금형 데스크톱 가상화서비스(Daas:Desktop as a Service) '엘클라우드'가 5G 서비스 시대에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킬러앱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SKT·삼성전자·시스코 등 대기업이 최근 스마트폰 한 대로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5G 스마트오피스 시장에 적극 나선 가운데 틸론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오피스 분야에 한 발 앞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는 과거 구축형 형태로 유선 환경에서 공공·금융·기업에 제공됐지만 올해 5G 서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DaaS '엘클라우드'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틸론은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OS를 지원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엘클라우드'를 수년전부터 제공하고 있다. 월 결제로 필요한 만큼 필요한 기간 동안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 시스템을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만 연결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해외 사용자를 위한 일어, 영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회사는 특히 삼성 덱스(Dex) 초기 모델부터 DaaS '엘클라우드'와 연동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폰을 PC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등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초당 128프레임 이상 고성능 DaaS를 출시, 5G 시대를 맞아 스마트오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엘클라우드는 업무 데이터의 중앙 집중 관리를 통한 자료 유출 방지와 클라우드 PC 업무 환경을 제공, '보안 스마트 워크'를 가능케 한다. 가상 데스크톱 접속에 액티브X가 필요하지 않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도 크롬·웨일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가상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5G시대에서 DaaS는 스마트폰과 PC간 구분이 없는 본격적인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모바일은 물론 OTT·백색가전·로봇 등 새로운 플랫폼 환경에서도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스마트 오피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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