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SoC시설물에 사물인터넷센서 기반 통합플랫폼 구축

경상북도는 최근 구미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추진하는 국가디지털전환사업 민간주도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디지털전환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공공과 사회 각 분야에 적용,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3억원과 도비 1억원 시비 4억원, 민자 3억원 등 총 11억원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미시는 구미대교, 남구미대교, 산호대교, 양포교 등 10여개 주요 교량과 옥계지하차도, 해마루초등학교 절개사면 등 14개소 취약 SoC시설물에 230여개 최첨단 사물인터넷(IoT)센서를 설치, 시설물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통합플랫폼은 첨단 IoT센서를 통해 실시간 상태정보를 확인하고, 이상상태를 관리자에게 신속하게 알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SoC시설물에 토압센서, 지표침하센서, 가속기센서 등 첨단 IoT센서를 설치, 실시간 측정된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해 예산 절감 및 대형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