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은성수)이 19개 개발도상국 개발협력 담당 고위공무원 24명을 초청, '제23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11일 개최했다.
EDCF 워크숍은 올해 23회차를 맞이했다. 1995년 처음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 49개국에서 337명 개도국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EDCF 이해증진 세미나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특별강의 △산업현장 방문 △문화 탐방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더스마티움에서 EDCF가 중점 지원하는 교통, 위생, 도시개발 분야에서의 IT 기술 활용안을 체험할 예정이다.
신덕용 수은 상임이사는 “EDCF 워크숍은 EDCF 지원 제도의 이해증진으로 향후 개도국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EDCF는 개도국과의 상생 경제협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우리 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