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성과 및 사업계획 평가에서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는 2년 연속 1위 평가(금액)를 받아 올해 약 1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산대는 연구, 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 혁신을 키워드로 한 '부산대 리노베리션' 사업모델을 수립, 국립대학육성사업이 요구하는 사립대와의 차별성을 높이고, 거점대학으로 공공·책무 수행과 연구·교육을 강화했다. 지역사회에 공공적 기여 및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은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구성원의 부단한 혁신 활동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 말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서 지역 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적 역할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018년 800억 원에서 올해 1504억 원으로 확대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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