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경기도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LH 관계자 및 살피미를 비롯하여 장애인고용공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2018년에 도입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살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LH는 지난해보다 27명 증원된 64명의 장년장애인을 채용했다. 살피미 직무를 다양화하고 수혜 대상을 확대(7개 본부→12개 본부)하는 등 제도를 정비·확대했다.
신규 채용된 살피미는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 간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방문, 말벗서비스 제공, 생활민원 접수, 실태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홀몸어르신 살피미 사업은 입주민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성공적인 사업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복지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