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019년 미국 정보통신박람회(인포콤)'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소 방송장비기업 8개사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인포콤은 오디오, 디지털 사이니지를 주요 테마로 한다. 미국 최대 규모 AV·시스템통합 전문전시회다. 올해에는 세계 950여개사가 참가한다. 한국관 운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알앤웨어, 임산업, 제이디미디어, 제이디스플레이, 케빅, 소비코프로페셔널, 썬더테크놀로지 등 8개사가 오디오관과 사이니지관으로 분리·운영된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인터엠을 포함해 8개 한국 업체는 개별 참가한다.
KEA 측은 “외산장비에도 뒤지지 않는 국산 방송장비업체 수출 확대를 위해 방송장비 전문전시회를 지속 발굴,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2020년 2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SE 2020'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