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일로패스' 인기 폭발…일주일 만에 13만7000명 응모

지난 5일부터 시작된 SK에너지의 SK오일로패스 캠페인이 25~35세 청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SK에너지의 SK오일로패스 캠페인이 25~35세 청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SK에너지의 'SK오일로패스' 캠페인이 25~35세 청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은 SK에너지가 25~35세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여행 지원 프로젝트다. SK에너지는 25~35세 청춘들 중 1000명에게 20만원 상당 주유카드를 제공한다.

11일 현재 응모자 수는 13만7000명에 달한다. 지난 6일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집계한 20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캠페인이 시작된 5일 20대 실시간 검색어 5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6일에는 1위, 7일에는 2위를 기록했다. 30대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서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SK에너지는 SK오일로패스가 인기를 얻는 이유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20만원 상당 주유카드를 제공해 청춘들의 여행을 응원하는 캠페인 콘셉트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청춘', '여행' 등 키워드와 잘 어울리는 배우 류준열이 광고 모델로 등장한 것도 한몫했다.

캠페인은 오는 25일까지 SK오일로패스 사이트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1차 응모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차는 14일 오후 5시부터 25일까지이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6월 20일과 7월 1일에 각 500명씩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중 최초 사용일로부터 5일간 전국 3600개 SK주유소에서 'SK오일로패스'로 주유하면서 여행하면 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청춘들이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함께 행복해지는 기분”이라며 “SK주유소는 청년 세대들에게 젊은 에너지, 행복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