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지는 계절,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족 필수품 '모션베드'

무더위, 미세먼지 영향으로 ‘홈족’ 늘면서 ‘홈캉스’도 새로운 트렌드로 인기...휴식, 여가, 숙면 모두 즐길 수 있는 힐링가전으로 모션베드 투자경향 뚜렷...모션베드 전문가 에르고슬립, 6월 한 달 간 홈캉스

지난 2월 뉴욕타임즈의 경제 칼럼니스트 에릭 레이번스 크래프트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돈을 쓰라”고 조언하며, “좋은 침대를 구입하는 것은 호화유람선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지루할 수 있지만, 그 혜택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방콕∙집돌이∙집순이 같이 집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어둡고 놀 줄 모르는 사람들로 규정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홈족, 홈루덴스, 홈캉스’ 등 집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2018넌 한 구직사이트에서 남녀 1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60%가 스스로를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이 진정한 휴식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홈족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한 카드사는 2018년에 ‘집’과 관련된 키워드 언급량이 급증한 것을 근거로 올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집안 소비의 다양화를 말했다. ‘홈트레이닝’과 ‘홈캉스’는 각각 213%, 160%씩 증가했으며, 이 외에도 홈카페, 홈쿡 등의 키워드들이 언급되었다. 이는 워라밸과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늘어난 여가시간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집’과 관련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집과 관련된 소비의 증가, 매년 빨리 찾아오는 여름과 점점 치솟는 기온 때문에 바캉스를 즐기러 어디 가는 것도 고민거리가 되면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이나 호텔에서 시원하고 편하게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호캉스가 하나의 휴가 형태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여러 브랜드에서 홈캉스를 위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모션베드는 휴식과 숙면을 위한 가전으로 주목받는다.

무더워지는 계절,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족 필수품 '모션베드'

모션베드는 휴식과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되어 있는 힐링가전으로, 국내에서도 휴식과 수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모션베드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인 제로지(Zero-G)모드는 마치 무중력상태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자세를 만들어 상체를 살짝 들어올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완화해주며, 하체를 상체보다 높게 들어올려 하체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관계자 측 설명이다.

또한, 진동마사지 기능이 있는 해당 제품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 회복을 돕고 뇌파를 자극해서 수면을 유도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TV시청모드는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를 만들어주며, 릴렉스모드는 독서, 웹서핑, 스마트폰 등을 할 때에 적합한 눈높이로 자세를 만들어준다.

모션베드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의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베드케이션 등과 휴식이 중요하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휴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 해당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며, “휴식, 여가, 숙면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모션베드로 편안하고 상쾌한 홈캉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르고슬립은 홈캉스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해당 베드의 다양한 휴식기능을 소개하며,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르고슬립은 해당 제품에에 어울리는 매트리스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한 에르고슬립 매장에 방문해서 모션베드를 체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