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지원을 위해 액셀러레이팅사업을 시작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김용욱)는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특구본부 액셀러레이팅사업 수행기관은 와이앤아처와 다래전략사업화센터다. 이들 액셀러레이터는 대구특구본부로부터 기관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망 창업기업 등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직접투자, 투자연계 등을 종합지원한다.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사업아이디어 검증, BM재정립, 분야별 전담멘토 매칭, 역량강화 특화교육을 받는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에게는 초기 투자금 지원, 후속투자 연계지원 등을 지원받는다. 그외 IR워크숍, 데모데이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이내 스타트업이다. 액셀러레이터별 20팀을 선발해 대구은행 제2본점 5층 대구창업캠퍼스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특구본부는 올해 액셀러레이터 2개 수행사와 협력해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발굴 35건, 투자연계 30억원을 목표로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김용욱 대구특구본부장은 “액셀러레이팅 육성 및 대경권 엔젤클럽과 연계해 창업 투자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창업초기기업에 최적화된 투자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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