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시스템이 배달 직원에게 주문 장소에 빠른 시간 내 도착하는 최적 경로를 제공하면서 주문자는 이동 중인 배달 직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외식전용 내비게이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은 차세대 s-FSM(Smart Franchise Sales Management) POS 환경 구현을 위해 학습된 경로 모델과 GPS 로그에 기반을 둔 사용자 경로 예측 시스템·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허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한다. 우선 학습 경로 DB 내 사용자 학습 경로 중에서 사용자 현재 이동 좌표 집합으로부터 최소 경계 범위 이내에 속하는 후보 학습 경로를 추출한다. 이후 사용자 현재 이동 좌표 집합과 후보 학습 경로 간 유사도를 분석·계산, 유사도가 가장 높은 후보 학습 경로를 결정한다.
끝으로 결정된 후보 학습 경로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한후 학습된 경로 모델과 사용자 GPS 로그에 기반한 사용자 경로 예측 방법을 제공, 현재 이동 중인 사용자 경로를 쉽게 예측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지능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허 핵심 기술이다.
베스트텍시스템은 사용자 예측 시스템 특허 기술을 s-FSM POS 플랫폼 구축에 적용, 'POS 시스템을 통해 주문에서 배달 과정 절차에 대한 지능형 원스톱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를 통해 고객이 실시간 배달 위치를 파악, 배달 서비스 신뢰감을 높이기로 했다.
서우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고객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경쟁력 있는 차세대 외식 종합 솔루션을 곧 출시한다”면서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특허기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외식 시장 솔루션 1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