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전 세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 5.0(Collab 5.0)'의 최종 우승에 엔도르(Endor)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인 엔도르는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메트라이프생명과 1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메트라이프 아시아의 혁신센터인 루먼랩에서 주최하는 콜랩은 고객서비스, 영업, 운영 등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을 놓고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경쟁을 펼치는 국제 대회다. 한국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51개 한국 기업을 포함 180개 이상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 기업에 선정된 엔도르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없이 기업 비즈니스 예측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보험산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다커뮤니케이션즈(한국), 파운트(한국), 마인즈랩(한국), 그노비(싱가폴) 등이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엔도르는 물론 특별상을 수상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으로 완성된 인슈어테크 솔루션은 우리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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