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밀라노 출장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
수배해 둔 밀라노 맛집을 찾은 현주엽 감독은 작전을 짜듯 신중하게 메뉴판을 정독하며 싹쓸이를 하겠다는 듯 가게의 고기메뉴를 일곱 가지를 한 번에 주문했다.
그는 “사이즈가 이게 우리한테 맞다”고 말했다. 오징어 요리를 제외하곤 모두 고기를 시켰다.
그러면서 “백프로 장담하는데 심선생님이 딱 한 마디 한다. ‘그러다가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심영순은 “호랑이는 그렇게 먹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사람이 다섯 근을 먹다니. 그걸 먹는다는 것 있을 수 없다”며 웃어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