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정진택 총장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 포럼(Korea-Sweden Science&Technology,Innovation Forum)'의 기조강연자로 참석, 발제를 맡았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NRF) 이사장, 스벤 스타프스트륌 스웨덴연구협의회(VR) 사무총장,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 국장을 비롯하여 주요 대학 총장 및 우수연구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한국에서의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 한국의 국제협력 프로그램, 고려대 연구개발(R&D)와 국제협력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의 기초연구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 대학의 연구개발이 국가 발전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정진택 총장은 “한국과 스웨덴은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나라”라며 “미래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인적자원개발과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학문적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수 연구인력 그룹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