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소형 냉방가전 편성 확대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6월 소형 냉방가전 방송 프로그램 편성 시간을 전년 대비 36%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 소형 냉방가전인 에어서큘레이터는 론칭 시기를 전년 대비 2주 앞당겼다. 편성 시간은 25%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1일 냉방가전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늘었다. 3일 판매된 신일 에어서큘레이터는 1시간 동안 1700대를 판매하면서 목표 대비 150%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오는 21일에는 '보국 제로닷 무빙 에어컨'을 선보인다. 실외기가 내장돼 별도로 실외기를 설치하거나 배관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다. 스마트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주변 온도에 따라 풍속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수면풍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방송에서 구매 시 무이자 12개월(월 3만9083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핸디형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7일에는 신일 에어서큘레이터 2019 최신형을 판매한다. DC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과 소음을 줄였다. 이 날 방송에서 구매 시 월 2만6600원(무이자 10개월)에 1+1 혜택을 제공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올 여름이 작년만큼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찍 냉방가전 준비에 나선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계절 가전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만족하는 단독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 소형 냉방가전 편성 확대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