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가 지난 4월 30일 임시 개통했다.
무의대교 개통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거쳐 무의도에 갈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영종국제도시에는 대규모 꽃밭이 조성됐다.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은 “오는 6월께부터는 꽃들이 본격적으로 피면서 구읍뱃터 및 씨사이드파크 일대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며, 어린이에겐 꿈과 희망을, 시민들에겐 휴식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예정되어 있는 ‘무의도 내 각종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및 인천공항 환승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에는 대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6성급 호텔, 아레나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만 총 6조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면 일자리 1만 5천 개 창출과 더불어 생산유발 4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 2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28일,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개발사업 실시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또한 정부도 관광산업 혁신을 위해 다양한 복합리조트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인천시의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이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은 2022년 3월 준공될 예정에 있으며, 그중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는 전용면적 84㎡ 1287세대 중 1250세대 이상이 입주해 있는 단지로 잔여세대 할인분양을 진행 중이다. 주변에 중심상업지구, 우수한 교육여건 등이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하며, 근접 학교로는 영종 초등학교, 하늘고, 과학고, 국제고 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