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후원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융보안원은 2017년부터 국민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했다.
최근 디지털 금융 전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지식을 갖춘 전문인재 확보가 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공모전은 수상자에 대한 특전으로 금융위원장상을 신설·수여해 4차산업혁명 미래 인재 관심을 한층 제고한다. 금융보안 제도·정책 관련 양질 논문과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확보로 금융 빅데이터 활성화, 자율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공모주제는 논문(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과 아이디어(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두 분야다. 응모자격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에 관심있는 전국민으로 단독 또는 공동으로 응모 가능하다.
8월 30일까지 응모작 접수 받으며 10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응모작 심사한다.
논문5편, 아이디어 6편 등 총 11편 수상작 선정과 시상하며 상금 규모는 2350만원(논문 1700만원, 아이디어 650만원)이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보안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혁신적 금융서비스 발굴과 함께 금융보안이 뒷받침되는 지속적 금융혁신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