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기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사업명, 신청기간)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상세 사업내용은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근무했던 배준철씨가 중소기업들이 지원정보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인 '기업마당'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배씨는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봇 개발업체인 '페르소나'를 창업했다.
중기부는 배씨가 만든 페르소나와 협업해 중소기업계 의견수렴, 데이터 제공 항목 확대, 검색기능 개선 등을 반영해 기업마당 및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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