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자부품 유통업체 아이씨뱅큐(대표이사 김종우)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이하 마우저)는 지난 6월 12일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양사의 한국 총판 계약 11주년 및 대구지사 설립 3주년을 기념하는 'ICbanQ MouserDay'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5월, 서울에서 처음 진행된 MouserDay 행사는, 아이씨뱅큐와 마우저의 협력관계와 서비스의 소개를 주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관련 업계 50여 명이 참석,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이씨뱅큐 이성민 사업총괄 대표는 행사 오프닝에서 "작년 서울에서 진행된 MouserDay에 이어, 올해 대구지사 설립 3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만 24년(1995년 설립)을 맞는 국내 중견 유통회사로, 마우저 등 정식 대리점을 통해서 품질이 보장된 정품만을 공급하고, BOM 소싱, 아트웍, PCB, SMT 등 생산 조립을 위한 '원스톱 EMS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업무를 보다 손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林明基 (램 밍 케이) 마우저 아태지역 부사장은,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아이씨뱅큐와의 파트너십과 서비스의 장점 설명과 함께 3년 전 설립된 마우저 한국 지사(지사총괄 임미정 차장)를 소개하고,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재고 보유 현황과 엔지니어를 위한 신규디자인 솔루션을 비롯한 Mouser 사이트의 기능들을 소개했다. 또한 750곳 이상의 제조사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배송까지 약 2-3일이 소요되는 빠른 배송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마우저는 전 세계에서 최다 전자부품 재고와 가장 빠른 고객 주문 시스템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전자부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지난 11년간의 협력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뤘던 만큼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씨뱅큐 대구지사 김기철 차장과 김길성 부장은, 산업용을 포함한 PCB 온라인 주문 서비스 및 LCD/배터리 OEM 생산서비스 등, 사이트 및 대구지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특별 맞춤 서비스를 소개하며 "우리가 제공하는 PCB/부품 등 생산 전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다. 대구지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Mouser Electronics는 1964년 설립돼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Berkshire Hathaway 회사인 TTI의 자회사이다. 전 세계 유명 반도체 전자부품 제조사 750여 개의 대리점권을 가지고 있다.
아이씨뱅큐는 1995년 설립된 반도체 전자부품 전문 유통회사로, 전자엔지니어 전문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전자엔지니어와 메이커들에게 전자부품뿐만 아니라 PCB, Artwork 등 EMS 서비스 및 오픈소스 하드웨어나 LCD OEM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