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수 서울대 교수, 훔볼트 리서치 펠로십 수상

김홍수 서울대 교수
김홍수 서울대 교수

김홍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훔볼트 리서치 펠로십'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훔볼트 리서치 펠로십은 국적과 전공에 관계없이 연구업적이 우수한 외국 학자를 초청하여 독일 대학·연구기관 학자들과 장기적인 국제 학술협력을 하도록 지원한다. 김 교수는 독일 브레멘대학 사회정책연구소의 건강-장기요양-연금 센터 연구팀과 약 2년 간 한국과 독일의 장기요양보험제도 비교정책연구를 수행한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은 1860년 설립된 독일 정부 출연 학술재단으로 해외 및 독일 연구자 간 학술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세계 140개 이상 국가에서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2만8000명이 넘는 훔볼트재단 동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노벨상 수상자도 55명에 달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