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 이하 센터)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공덕동 소재 서울창업허브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주한벨기에대사관(주한대사 Peter Lescouhier)과 데모데이(Demo Day)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벨기에를 포함한 유럽 내 핀테크 환경 등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네트워킹 및 상담회로 국내 핀테크 기업과 벨기에 기업 간 우호를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 관계자는 “그간 핀테크 선진국으로 이름을 알려온 벨기에와 나아가 유럽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핀테크 기업의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 기업은 피노텍, 디렉셔널, 키스톤핸즈, 투비콘, 에스비씨엔(SBCN) 등 이상 5개 곳이다. 주한벨기에대사관(아웩스/허브브뤼셀 상무과), 벨기에 기업 지원기관, 벨기에 금융기관, 핀테크 유관기관 등도 참여하며 금융사, 핀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행사에 참석이 가능하다.
양국 핀테크 관계자들은 유럽과 벨기에 시장의 환경 및 국내외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지원 정책과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진출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소규모 개방경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으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핀테크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성장기반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협소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진출을 통한 적극적인 수익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