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지능형 악성코드·랜섬웨어 피해예방을 위한 '3중 강화 악성코드 프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임대(ASP) 형태 통합보안서비스로 고객 호평과 함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메일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대외업무 소통채널인 동시에 보안에 가장 취약한 곳이다. 다양한 악성코드가 진입되는 경로인 만큼 가장 강력한 보안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대다수 중소기업이 스팸메일이나 백신차단에 머물러 있어 단 한 차례 랜섬웨어 감염만으로도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호스트ICT는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관련 피해사례를 심층 분석해 고도의 방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메일 진입구간에 스팸필터로 1차 방어를 진행해 광고나 불필요한 메일을 차단한다. 2차 방어로 서로 다른 2가지 백신을 활용해 알려진 악성코드나 랜섬웨어를 탐지한다. 3차 방어로 보안전문가가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법으로 정밀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행위발생 전에 탐지한다.
회사는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을 대상으로 서버 안정화를 위한 고가용성(SIOS HA) 이중화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으로 서비스하던 고객에게 데이터 성능 모니터링(DPM) 솔루션까지 추가 제공했다.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 발굴되고 데이터가 폭주해 발생되는 서비스 불안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악성코드나 랜섬웨어에 대한 3중 강화 방어 기능을 앞세워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AI기반 관제 솔루션과 같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성·안정성을 강화한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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