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외국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페어' 성료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 '글로벌 창업 도시 서울'을 위해 국내외 관계자와 협업했다. SBA 측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외국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외국인 스타트업 비즈니스 페어'는 서울시와 SBA가 운영하는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센터 주최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행사로, 마케팅력이 부족한 우수 외국인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니트로필 아시아 △다모고 △코리코 △웬디하우스 △마이 비즈니스 스토리스 △히트빔 △아이아트서울 △톡톡 △레프랑세즈 컨설팅 △푸르븐 메드 코리아 △스포츠 보트 △피노이서울미디어 △맘팝코 △푸캄코리아 등 미국·멕시코·프랑스·필리핀·캐나다 등 10개국 출신 대표자의 IT·컨설팅·콘텐츠 분야 14개사와 VC·액셀러레이터 및 국내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기업 및 제품·서비스 소개와 기업홍보 발표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의 사회로 진행된 기업홍보 발표회에서는 기업 아이디어 홍보와 함께 최고 혁신상(푸캄코리아)·최고 잠재력상(다모고)·최고 인기상(히트빔) 등 시상이 펼쳐지며 이들의 뛰어난 기술을 매개로 한 협업 모색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스타트업 대표는 “행사가 사업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기업 간 정보 및 인적교류 기회가 더 많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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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센터 책임은 “앞으로도 외국인 창업가에게 사업을 홍보할 기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내·외국기업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A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운영, 국내에서 창업 성공의 꿈을 키우는 외국인 스타트업을 위한 전주기 창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