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씨넷 등 미국 IT 매체는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8월 7일 갤럭시노트10 언팩(공개행사)을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 뉴욕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을 지난해 8월 9일 공개한 시점과 비슷하다.
갤럭시노트10은 △카메라 홀이 가운데 있는 19대 9 비율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프로)와 트리플 카메라(일반) △배터리 4300~4500밀리암페어시(mAh)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6.4인치), 프로(6.8인치) 등 2가지 모델로 나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프로를 각각 4G와 5G 버전으로 2종씩, 총 4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시일은 8월 22일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10의 일반 모델 가격은 120만원대, 갤럭시노트10 프로 모델은 140만원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보다 10만원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언팩 행사 일정에 대해 공식 발표 이전 미리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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