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손병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 업무협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 △해외진출 컨설팅 등 역량지원 △양 기관 인프라 활용 중소기업 지원 등을 협력한다.
코레일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무료 해외사업 컨설팅, 해외주재를 통한 시장 분석, 제품 홍보 등을 통해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최근 경상남도와 코트라 주관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에서 철도부품 제작사의 1대 1 매칭을 주선하고 통역서비스와 기술상담도 제공한 바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철도협력사의 해외 시장진출은 한국철도의 위상을 높이는 길로 이어진다”면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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