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 고객정보를 유출했다.
밀리의 서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19년 6월 14일 오후 6시경 발생한 해킹 공격으로 일부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정보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기업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그인, 외부 금융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회원 ID, 비밀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보관(수집)하지 않는다.
밀리의 서재측은 “침해사실 인지 즉시 초기 대응을 실시, 침해 확산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실을 신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침해 대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침해 사실 있는 회원은 유출정보 내역을 이메일로 통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KISA 관계자는 “밀리의 서재가 침해사고 후 4일 뒤인 18일 신고 했다”면서 “내부적으로 현장 조사 등을 검토 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