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이트(대표 신규식)가 투게더펀딩과 협업해 '제1호 컨소시엄 홈쇼핑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드레이트와 투게더펀딩 모두 개인간(P2P) 금융 전문업체다.
양사간 첫 컨소시엄 상품이다. 총 모집금액 2억원, 연이율 12%, 투자기간 6개월 조건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앞서 지난 4월 미드레이트와 투게더펀딩은 안전한 홈쇼핑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품은 각사의 홈쇼핑, 부동산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 공동 심사, 물품 양도 담보 계약 및 매출내역 공동 관리망 구축 등 원리금 상환을 위한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일정 금액 이상 투자자에게는 추첨으로 홈쇼핑 판매 상품을 리워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규식 미드레이트 대표는 “이번 상품 출시로 보다 많은 P2P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향후 창고업체와 API 연동 시스템 개발 등으로 홈쇼핑 판매 물품 통제권과 P2P상품 투명·안정성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