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대표 아네스 안)이 '원데이 수제 팔찌 클래스'를 열고 생리대를 미혼모 청소년에게 기부한다. 원데이 수제 팔찌 클래스'는 팔찌를 통해 미혼모 경제적 자립을 돕는 벤처 기업 크래프트링크와 함께 22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크래프트링크 전문 강사 두 명이 클래스를 이끌며, 참가자는 전문 강사와 함께 팔찌를 만들 수 있다. 클래스 종료 후에는 양육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운 미혼모 청소년 자립을 돕는 기관인 '자오나 학교'를 통해 라엘 생리대가 기부된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모든 여성이 생리 기간 중에도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라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리대를 기부하는 공익 연계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클래스를 통해 미혼모 청소녀의 건강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라엘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