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내달 18일까지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철도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며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역사 설계와 개발 대상 부지를 제시해 심도 있는 공모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출품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는 디자인 리뷰 형식으로 진행하고 모든 내용을 공개 기록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상·한국철도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1팀 한국철도건축협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특전(1차 시험 면제)을 부여해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철도역사, 역세권, 유휴철도부지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