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김철호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와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에게 '제8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는 2018년 한 해 동안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선정된다.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김철호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세포생물학 전문 학술지 '오토퍼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한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논문을 발표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는 '미국 소화기 학회지'에 실린 여러 편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암학회와 함께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면서 “국내 의료진 암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