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세종학당재단과 MOU체결…한국어 교원양성 목표

경희사이버대, 세종학당재단과 MOU체결…한국어 교원양성 목표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9일 세종학당재단과 ‘세종학당 교원 학위 취득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희사이버대를 포함해 8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의 지속적인 교육 역량 강화와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지원, 교육·연구 기회 확대 및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또한, 상호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세종학당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고 세종학당장의 추천을 받은 교원과 임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에 등록,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매학기 수업료 4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는 재단으로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 180개소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세종학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재교육,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지역별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4년도부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4년도 ‘국외 한국어교육기관 현황 조사’,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재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시작으로 △2015년 누리-세종학당 세종한국어 1, 2 자가학습 콘텐츠 개발 자문 및 감수, 원고 제작 및 번역 감수’ △2016년 ‘세종학당 교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 연구’ △2017년 ‘국외 한국어 교육 현황 조사’, ‘한국어 교원용 교수학습 보조자료 개발 연구’ △2018년 ‘세종학당 교원 평가 도구 개발 사업’ 등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해외에 체류하는 세종학당 교원들의 교육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