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서울시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센터장 남성민)에서 '청년장애인 IT 전문가 씨앗(SIAT) 2.0 프로그램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앗'은 SK(주)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2기까지 누적 수료생 44명 중 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수료생 23명 중 21명은 취업·인턴이 결정됐다.
현재 5명은 SK(주) C&C, SK브로드밴드 취업이 확정됐다. 16명은 SK(주) C&C, SK인포섹, SK E&S, 티라유텍, 윈스(WINS) 등 5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씨앗 3기 과정는 교육생 선발부터 여러 기업이 얼라이언스(Alliance)로 참여한다. 각 기업에 맞는 인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전문 ICT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생과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씨앗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기업별 직무에 따라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IT 정보보안 과정 △IT 사무서비스 운영 과정 등 총 3개반을 구성해 각각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IT 교육뿐만 아니라 △모의면접 교육 △심리재활 △조직문화 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주) C&C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 10명에게 10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남성민 서울맞춤훈련센터장은 “씨앗은 이제 장애인 채용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주) C&C와 협력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항제 SK(주) C&C SV추진실장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 장애인이 ICT 전문가로서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씨앗'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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