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강원도와 강원도청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강원도 희망보조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강원도 희망보조금 지원사업은 강원도에 소재한 연매출액 1억원 이하, 업력 1년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중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되어 있거나 신규로 가입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 5만원씩 30개월간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이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전국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1년간 월1~2만원씩 지원한다는 점과 비교할 때 지원금액과 기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공제 강원도 희망보조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도모 및 사업재기를 위해 도입됐다. 2007년 도입 후 현재 151만명이 가입해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