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하이엔드 스토리지 '델 EMC 파워맥스(PowerMax)'가 2019년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델 EMC 파워맥스 8000. [자료:델 테크놀로지스]](https://img.etnews.com/photonews/1906/1197793_20190624100326_990_0001.jpg)
이 제품에는 국내외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부문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 기술력이 집약됐다. 실시간 머신러닝 엔진을 탑재했다.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와 NVMe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기반으로 모든 종류의 워크로드를 보다 효과적이고 지능적으로 처리한다.
델 EMC 파워맥스의 최대 장점은 독보적 성능이다. 하이엔드 스토리지로는 업계 최초로 NVMe를 채택, 기존 동급 모델 대비 응답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1000만IOPS(초당 입출력)와 초당 150GB 대역폭을 갖췄다.
파워맥스는 타 업체의 NVMe 스토리지와 달리 네트워킹 패브릭 기술인 'NVMe-oF(NVMe-over-Fabrics)', 듀얼 포트 NVMe 기반 드라이브, NVMe 기반 디스크 인클로저를 모두 갖췄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성능 저하 없이 '엔드-투-엔드 NVMe 환경'을 제공한다.
파워맥스는 머신 러닝 엔진을 내장한 지능형 스토리지다. 실시간 예측 분석과 패턴 인식 기능을 활용해 입출력 프로파일에 따라 데이터를 적절한 미디어에 배치한다. 회사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200TB 파워맥스 한 대가 하루에 4000만 데이터 세트를 분석해 60억건 의사 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M 기술까지 더해져 짧은 응답시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한다. 파워맥스의 멀티 컨트롤러 아키텍처는 스케일-아웃 방식과 스케일-업이 모두 용이하다. 이 같은 확장성은 서비스에 따라 용량과 성능을 수시로 변경해야 하는 가상화 환경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델 EMC 스토리지의 탁월한 데이터 관리 역량도 파워맥스에 그대로 반영됐다. 성능 저하 없이 최대 5대1의 데이터 절감 효과를 주는 인라인 중복 제거와 개선된 압축 기능은 데이터센터 내 상면과 전력 등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한다. 회사의 기존 모델보다 랙 밀도가 두 배 향상되고 전력 사용량은 40% 감소했다.
99.9999% 이상 뛰어난 가용성도 큰 강점이다. 무중단 마이그레이션과 액티브 액티브 데이터센터(AADC)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중대한 애플리케이션의 제로 다운타임을 보장한다. 또 업계를 선도하는 델 EMC의 데이터 보안, 보호 기능을 제공해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러 구성요소를 통합해 IT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하는 컨버지드 시스템에도 파워맥스를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델 EMC의 차세대 컨버지드 인프라 'V엑스블록 1000(VxBlock Systems 1000)'은 NVMe를 탑재한 파워맥스와 올 플래시 어레이 '익스트림IO(XtremIO) X2'를 새롭게 지원해 간소화와 유연성에 속도와 효율성을 더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델 EMC 파워맥스 8000 모델은 독보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미국 CRN이 선정한 '2018 프로덕트 오브 더 이어' 어워즈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