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광개토대왕 골드바, 가화만사성 골드바·실버바 출시

조폐공사, 광개토대왕 골드바, 가화만사성 골드바·실버바 출시
조폐공사, 광개토대왕 골드바, 가화만사성 골드바·실버바 출시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광개토대왕 골드바' 1종과 '가화만사성 골드바' 2종, '가화만사성 실버바' 1종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광개토대왕 골드바는 2018년 조폐공사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메달 디자인 대전' 대상작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모습을 담았다.

또 정품임을 보증하는 2면 잠상기술을 적용했으며 순도 99.9%, 중량 11.25g(3돈)으로 개당 75만3000원이다.

가화만사성 골드바·실버바는 앞면에 호랑이와 매를 새겨 수재(물), 풍재(바람), 화재(불)를 막고자 했던 조선시대 유물 삼재부적판이 새겨져있다.

뒷면은 2면 잠상기술로 위변조를 방지했고 실버바의 경우 착조색으로 처리해 유물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가화만사성 골드바는 순도 99.9%에 중량 11.25g(3돈), 26.25g(7돈) 2종으로 각각 75만3000원, 169만3000원에 판매한다. 실버바는 순도 99.9%, 중량 93.3g으로 판매가격이 14만7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mall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100만원 이상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삼재부적판을 그린 부채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봉상 조폐공사 압인사업팀장은 “최근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골드바와 실버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골드바와 실버바는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