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검사 솔루션기업 피트(대표 홍석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피트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투자와 매칭 펀드로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동검사 빅데이터 기반 만성질환관리 기술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O4O피트니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인건강관리데이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피트가 개발한 O4O피트니스 플랫폼은 심폐나이부터 질병예측, 운동검사까지 가능한 개인건강관리데이터 솔루션이다.
피트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스타드리머 11기 출신으로,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멘토링, IR 등을 지원받았다. 지난달에는 인라이트 벤처스로부터 3억원을 투자유치했다.
홍석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개인건강관리데이터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현재 삼성전자 전자사업부 사외벤처 씨랩1기로 선정돼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 개인건강관리 솔루션 마이피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