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개원 10년, 세계를 향해 뛴다]"첨단 장비와 장비운용 전문인력 조화" 신태주 UCRF 본부장

신태주 UNIST 연구지원본부장
신태주 UNIST 연구지원본부장

“각종 첨단 연구지원 장비와 시설, 운용 전문 인력까지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은 UNIST가 유일합니다.”

신태주 UCRF 본부장은 “우수 장비에는 이에 걸 맞는 우수한 운용인력이 붙어야 훌륭한 연구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다. UNIST가 설립 초기부터 연구지원 종합 인프라로 UCRF를 설립한 배경”이라 말했다.

UCRF는 연구 지원 뿐 아니라 산·학 협력 차원의 장비 공동 활용, 원내 첨단 연구장비 도입 설계와 유지보수, 내외 장비이용 교육 등 UNIST 연구지원 활동의 저변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UCRF 장비 전문 인력은 다년간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수준 높은 연구 지원은 물론 학제 간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단순 장비 활용을 넘어 장비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경험, 분야별 장비 활용성과 공유 등 장비 운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한 결과”라 강조했다.

UCRF 중장기 목표는 동남권 대학과 산업체에 시험·분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동남권 연구지원 허브로 도약이다. 신 본부장은 “UCRF는 기초실험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다. 자체 연구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기업과 기관을 지원,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