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제품 홍보를 위해 마케팅 방법을 알아보다 깊은 고민에 빠졌다. 문자, 팩스, 메일 등 마케팅 활용방법은 다양하지만 별도 프로그램 및 서버 구축, 운용 인력 충원 등 예상 못한 문제가 발생, 마케팅을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통신 패러다임 속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용과 고객관리가 기업의 중요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마케팅 서비스마다 개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서버를 임대해야 하는 등 부가 지출 비용이 크게 발생한다.
케이에프텔 이비즈사업본부는 이같은 기업 부담을 줄이고 변화하는 통신서비스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서비스를 출시했다.
ASP서비스는 문자, 웹팩스, 안심번호, 양방향메시지, 웹리서치, 비즈메시지, 대량메일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 개발, 서버구축 등 개별 단위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시행해야 하는 단위작업이 필요 없다. 때문에 비용부담이 적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사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케이에프텔은 마케팅·고객관리 운영에서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ASP서비스를 기획했다.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포털, 여행사, 이벤트 업체 등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나의 서버에서 독립된 사이트별로 분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립된 별도 사이트를 소유해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 요구를 충족한다. 필요한 메뉴를 각각 선택해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케이에프텔은 “ASP서비스 구성 확대를 통해 고품질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실현하고자 선거 등 특수목적에 맞는 신규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에프텔은 ASP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080서비스, 휴대폰 인증서비스 등 기존 전통서비스에 부가상품을 가미한 새로운 결합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