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은 삼성전자에 37억4750만원 규모 5G 이동통신망 관련 인프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나무기술은 최근까지 170억원 규모 5G 인프라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 37억원 규모 5G 인프라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70%에 해당하는 규모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공급되는 5G 인프라는 삼성전자 해외 이동통신사용 개발용으로 사용된다.
나무기술은 2007년부터 3.5G와 4G 통신망 관련된 인프라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하며 5G 인프라 사업 분야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5G 인프라와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장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사 제품 비중 확대와 AI, 스마트시티 등 신규사업 수익성을 개선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5G 시장 진입과 시장 확대 등으로 올해 흑자 전환과 최대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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