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의도 알보젠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알보젠코리아-종근당 머시론 국내 유통 계약 체결식에서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영주 종근당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06/1199577_20190626142335_250_0001.jpg)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초저용량 경구피임약 머시론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알보젠코리아는 머시론 허가와 수입, 마케팅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국내에서 머시론을 독점 유통해 약국에서 영업,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종근당은 생리통 진통제 '펜잘'뿐만 아니라, 생리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빈혈 치료제 '볼그레', 임산부 영양제 '고운자임맘' 등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반의약품 부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약국 영업 인력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높은 판매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머시론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종근당이 여성 건강 제품 시장에서 확보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시론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안정적 제품 공급은 물론 판매량 1위 피임약으로서 머시론 입지를 굳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